백수 대신항에 방파제 등대 설치 … 7월 준공
백수 대신항에 방파제 등대 설치 … 7월 준공
  • 영광21
  • 승인 2020.03.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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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안전항해 위해 국비 1억3,000만원 투입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선박 안전항해를 위해 백수읍 대신항에 국비 1억3,000만원을 들여 등대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7월 준공 예정인 대신항 등대는 직경 2.6m, 높이 12.4m 규모의 붉은색 등대로 인근 칠산타워 모양과 지역 특산품인 조기 입 모양을 형상화했다.
백수 대신항은 2010년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돼 2017년 방파제, 접안시설, 배후부지 등으로 항 시설이 확장됐지만 이정표 역할을 할 등대가 설치되지 않았다. 
백수읍 대신항은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배후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개발사업이 펼쳐진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대신항 등대 설치로 해양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해상안전 인프라 구축과 함께 해양관광자원을 제공해 지자체와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