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년 퍼스트펭귄 육성 공모 선정돼
전남 청년 퍼스트펭귄 육성 공모 선정돼
  • 영광21
  • 승인 2020.03.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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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청년 정착 창업·창직캠프 사업비 1억원 확보 

영광군이 전남도에서 주관한 ‘전남 청년 퍼스트펭귄 육성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남청년 퍼스트펭귄 육성 프로젝트는 먹이를 찾아 무리보다 앞서 용감하게 바다로 뛰어든 리더인 퍼스트펭귄과 같은 청년 창업 도전가를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단체당 각각 1억원씩 총 3억원의 종잣돈이 주어진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으로 외지청년이 60일 이상 전남에서 살면서 지역 농산물, 관광자원 등을 창업아이템으로 발굴해 창업에서 정착까지 연결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해 영광군, 순천시, 여수시 등 3개 청년단체를 선정했다. 
영광군은 e-모빌리티 등 지역자원을 청꿈공방거리, 청년창업단지와 연계 추진한 청년창업 프로그램으로 ‘관광을 e롭게, 청년 창업 아지트’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영광군은 20명의 서울 청년들이 60일 동안 지역에 머물며 영광의 대표 자원인 e-모빌리티와 관광산업을 활용한 창업·창직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7~8월 추진되는 이 사업은 서울 청년들에게 불갑면 농촌체험마을을 주거공간으로 활용한다. 사무공간은 영광군청년센터와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를 제공하고 창업컨설팅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외지청년들이 창업·정착해 영광군의 e-모빌리티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인구 증가에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