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담양·영광·함평지역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김선우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공관위가 2월19일 이개호 의원을 단수후보로 공천한 것에 반발, 20일 민주당 재심위에 재심을 신청했으나 지난 24일 재심신청 기각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특별당규 제16조(단수설정기준) 3항 ‘현직 지역구국회의원이 동일한 공직의 후보자로 추천을 받고자 신청한 경우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는 규정을 정면으로 위배한 유일한 공천이었다”고 반발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2월27일 선관위에 당적변경신청을 통해 무소속 후보로 재등록하고 무소속 예비후보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잘못된 선택을 바로잡고 군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제대로 받고 싶어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다”며 “죽을 각오로 임해 반드시 승리해서 민주당이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