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하자’ 특별모금 손길 이어져
‘코로나19 극복하자’ 특별모금 손길 이어져
  • 영광21
  • 승인 2020.03.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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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2,800만원 등 물품 접수 … 3월말까지 추진

 

 

 

 

 

 

 

영광군에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영광읍의 백옥목욕탕 김종승 대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광군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정주새마을금고 박주경 신임이사장은 취임식을 취소하고 취임식 비용 5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정주새마을금고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영광읍의 익수당한약방 이수재 대표도 500만원을 흔쾌히 기탁했다.
김준성 군수는 “영광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군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예방하고 있지만 군민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특별모금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지난 4일 염산제일의원 김은규 원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500만원 기탁에 이어 6일 세영장학회 홍성권 회장이 300만원을 기탁해 1주일 동안 2,800만원이 모금됐다.
또 법성 미르농장 김경미 대표와 그린영광굴비 최영주 대표도 수제요구르트와 굴비고추장 기증의사를 밝혔다.
특별모금은 3월말까지 추진하며 방역물품 및 생필품 등도 접수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사회복지과(☎ 350-5348)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