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 지옥과 천당 ‘왔다 갔다’
이개호 의원, 지옥과 천당 ‘왔다 갔다’
  • 영광21
  • 승인 2020.03.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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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선거구 예전 그대로 … 이 의원 행보 두고 설왕설래 

34일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구 획정이 지난 선거와 동일하게 영광군을 비롯해 담양군·함평군·장성군으로 묶여 치러지게 됐다. 
지난 3일 중앙선관위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새로운 선거구 획정안이 담양군을 별도로 떼어내고 영광군이 함평군·장성군·무안군과 통합돼 실시되는 것으로 나와 지역정가가 요동쳤다.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전남지역 선거구 획정안의 주요 개정내용은 순천시를 2개의 선거구로 나누고 이외 9개의 선거구를 8개로 축소하면서 기존 지역구가 얽히고설킨 형태로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영광군을 비롯한 현선거구는 담양군이 떨어져 나가고 새롭게 무안군을 편입해 합치고 기존 담양군은 광양시·곡성군·구례군과 통합되는 것으로 계획됐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이개호 현의원이 고향인 담양군을 떠나 새롭게 무안군과 통합된 영광군·함평군·장성군 선거구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호사가들로부터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예측은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중앙정치권이 반발하면서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구와 대동소이한 재획정안을 6일 국회에 제출해  7일 새벽 국회를 통과하면서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