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을 선정하고 시군별로 매입품종 볍씨를 못자리 설치 전에 반드시 확인하도록 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각 시·군별 2개 이내로 선정하며 밥맛이 좋고 병해충에 강한 품종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등이 참여한 시·군 선정위원회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하거나 매입품종 이외에 다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벼를 출하한 농가는 다음해부터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공공비축미곡 올해 매입 농가 중 5%를 표본으로 선정해 시료를 채취해 품종검정을 실시해 매입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여부를 확인한다. 다만 파종·수확 등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혼입 가능성 등을 고려해 20% 이하 혼입은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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