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오존경보제’ 전지역 시행 
전남도 ‘오존경보제’ 전지역 시행 
  • 영광21
  • 승인 2020.04.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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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6개월간 
도내 모든 시·군 대상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이 15일부터 6개월간 도내 전지역에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존경보제는 오존농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한 경우 신속하게 주의보를 발령해 도민의 생활환경상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제도다.
1시간 평균농도를 기준으로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인 경우 ‘주의보’, 0.3 ppm 이상인 경우 ‘경보’, 0.5ppm 이상인 경우 ‘중대 경보’를 발령한다.
오존은 자동차, 공장배출가스 등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등이 햇빛과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된 물질로 주로 5월부터 9월까지 햇볕이 강한 오후에 발생한다.
특히 오존은 두통과 기침, 눈 자극, 폐 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환자나 노약자·어린이 등은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오존 경보발령을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받기를 원하는 도민은 전남도대기질정보시스템(air.jihe.go.kr)에 신청하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오존주의보를 64회 발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