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사거리 도시미관 ‘확’ 달라졌다
원도심 사거리 도시미관 ‘확’ 달라졌다
  • 영광21
  • 승인 2020.04.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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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선 지중화·도색작업후 5월초 최종 마무리
공사전
공사후

지난해 2월 착공한 농협중앙회~학정교차로 구간의 지중화 및 인도정비 사업이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1.3㎞구간에 걸쳐 49억5,000여만원이 투입된 해당 공사는 이 구간에 설치된 루미나리에 조형물과 전주 및 전선 등이 철거되고 새로운 가로등이 설치돼 도시미관을 산뜻하게 변화시켰다. 또 인도를 좁혀 상가를 이용하는 차량의 주·정차 공간을 확보하며 공사구간의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까지 병행돼 실시됐다.
무엇보다도 도로를 얽히고설키게 하고 도로를 가로지르는 수많은 전선과 통신선들이 지중화로 도시미관을 살려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착공 당시 오는 12월 완공예정이었지만 상가들의 영업활동 보장과 불편함을 시급히 해소하기 위해 준공 목표를 앞당겼다. 
일각에서는 주행도로 폭 협소로 인해 인도옆 주·정차 차량과 교행하는 차량간에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
공사는 이번주 도로·인도 포장과 다음주 인도에 특수포장 및 도로 도색작업을 거쳐 5월초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