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1월 신청서를 제출하고 3월 서류평가 및 PPT 발표평가를 거친 ‘영광 제2정수장 개량사업’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노후 상수도 정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영광 제2정수장 개량사업은 2020년~2023년까지 4년간 국비 110억원, 군비 110억원 등 총 2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된다. 영광군은 공사 중에도 급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현재 시스템을 이용한 무중단 공사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영광 제2정수장 개량사업의 조기착수를 위해 지난 2019년에 입지선정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하고 정수장 개량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전남도 건설기술심의만 남겨 둔 상태이다. 
군 관계자는 “영광군 인구 절반 가량이 거주하는 영광읍 급수를 책임지고 있는 영광 제2정수장의 개량을 통해 수돗물의 공급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군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