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5호기 상부헤드 관통관 미세균열
한빛5호기 상부헤드 관통관 미세균열
  • 영광21
  • 승인 2020.05.15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세균열로 붕산 누설· 인코넬690으로 용접정비

한수원(주) 한빛본부가 한빛5호기 제13차 계획예방정비 기간중 원자로 상부헤드 관통부 육안검사에서 용접부 84개중 1개소의 붕산 누설 흔적을 발견해 추가 비파괴검사를 수행한 결과, 용접부의 미세균열에 의한 누설을 확인했다.
해당 용접부는 건설 당시 전세계 원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던 인코넬600 용접봉으로 시공된 것으로 장기간 운전시 결함이 발생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그동안 계획예방정비 때마다 검사를 강화해 관리하던 부분이라고 밝혔다.
한빛본부는 인코넬600 재료가 사용된 설비에 예방정비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빛5호기의 원자로 상부헤드 관통관 용접부 84개소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계획예방정비 기간동안 인코넬600의 단점을 보완한 인코넬690 재질로 표면을 덧씌워 정비할 계획이다. 
한빛본부는 인코넬690 재질로 표면을 덧씌워 용접하는 방식의 정비기술은 국내외 다수의 원전에 시공한 실적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