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행사 추진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행사 추진
  • 영광21
  • 승인 2020.05.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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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청, 학생들 민주시민역량 신장 지원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 호)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18일 영광연합학생회 및 영광지역 전남학생의회 간부와 교육지원청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 불갑테마공원 내 박관현 열사 동상 앞에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박관현 열사 추모 참배와 5월 주먹밥 나눔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학생과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 속에 최대한 차분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한편 영광교육지원청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주간(5월13일~5월29일) 동안 교육지원청과 학교 단위의 자율적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연합학생회와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오일팔 삼행시’를 지어 청내에 전시하고 있으며 관내 초·중학교에 5·18 관련 도서구입비와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탐방과 같은 교육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올바른 역사인식을 통해 학생들의 민주시민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한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허 호 교육장은 추모사에서 “‘법대 흰 고무신’으로 불리우며 학내 민주화 및 학생운동의 선봉에 섰던 박관현 열사를 기억한다”며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학생교육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