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상인 상대 주취폭력 엄정대처
영세상인 상대 주취폭력 엄정대처
  • 영광21
  • 승인 2020.05.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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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영광읍 전통시장 주폭상습자 구속송치

영광경찰서(서장 정규열)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심적·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을 상대로 주취상태에서 상습적으로 업무를 방해한 주취폭력사범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영광읍 A씨(48세)는 최근 영광읍의 모슈퍼마켓에서 술을 주지 않는다며 수십분동안 수차례 영업방해와 함께 또 다른 모식육점에서 술 안주용 고기를 공짜로 주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욕설과 손님을 쫓아내는 등 일반상가의 영업방해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술을 마신 상태에서 지나가는 행인들을 상대 욕설과 시비로 민원을 유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영광경찰서 관계자는 “주취자들의 폭력이 발생하고 있고 해가 갈수록 발생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생활과 안정적인 상거래 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행위 사범들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