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5호기 격납건물 CLP 공극 발견
한빛5호기 격납건물 CLP 공극 발견
  • 영광21
  • 승인 2020.05.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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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기와 같은 위치·콘크리트 다짐부족 추정

한빛원전 5호기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배면 주증기배관 하부에서 공극이 발견됐다.
한빛원자력본부와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센터에 따르면 한빛5호기 제13차 계획예방정비 중이던 지난 10일 격납건물 내부철판 배면 주증기배관 하부에서 공극이 발견됐다. 
13일 공극 주위를 1차 확대 절단을 통해 확인한 공극은 폭 75㎝·높이 41㎝·깊이 35㎝ 크기로 나타났고 그리스 누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극의 발생원인은 관통부 하부 콘크리트 유동간섭과 다짐부족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공극은 19년 7월 한빛4호기 격납건물에서 발견된 157㎝의 공극 위치로 인해 사전에 일정정도 예측됐다는 지적이다.  
현재 한빛5호기는 지난 4월10일부터 제13차 계획예방정비 중이며 9개 관통부 총 45곳 내부철판 배면이 점검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