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에 9.9㎿규모 열병합발전소 기공식
홍농에 9.9㎿규모 열병합발전소 기공식
  • 영광21
  • 승인 2020.05.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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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990억원 투입해 2022년 6월 상업운전

홍농에 9.9㎿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가 세워진다.
영광열병합발전㈜은 지난 20일 홍농읍 성산리 현장에서 SRF(고형연료제품) 발전소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영광열병합발전㈜ 김상풍 회장과 김재환 사장, 신재생에너지 강대석 사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김정철 사장, ㈜테크로스 환경서비스 백의열 대표와 관계사 직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990억원이 들어가는 SRF발전소는 2년여의 공사를 거쳐 오는 2022년 6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건축면적 9158㎡에 연료공급설비와 연소로, 보일러, 연소가스처리설비, SRF제조시설 등이 들어선다. 발전소 시공은 환경설비 전문기업인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가, 운영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 금융주관사는 신한은행이다.
영광열병합발전(주) 관계자는 “단순히 쓰레기를 태우는 소각시설이 아닌 SRF 품질기준에 적합한 연료를 1200℃의 고온에서 연소시켜 오염물질을 최소화한다”며 “여러 단계의 최신 기술의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갖춘 최첨단 친환경 발전소로, 환경오염물질로부터 매우 안전한 발전소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발전측은 또 “발전소가 본격 가동되면 지역주민의 고용창출과 함께 매년 300억원대 매출로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과 각종 문화행사,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지원사업으로 사회공헌도 실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상풍 회장은 착공식에서 “여러 단계의 최신 기술의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최첨단 친환경 발전소”라며 “2년여 공사를 마치고 가동을 시작하면 고용창출 등 지역사회에 많은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 모두 행사 전 발열체크를 하고 마스크 착용, 손소독, 명단작성, 거리두고 앉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