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하천 복구 ‘총력’
집중호우 피해하천 복구 ‘총력’
  • 영광21
  • 승인 2020.09.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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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하천 피해현장 80% 이상 복구 완료

영광군이 지난 7월28일~8월1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불갑천 제방 붕괴 등 57곳 피해하천에 대한 신속한 응급복구 작업을 위해 수해 직후부터 7개 응급복구반을 편성해 추진하고 있다. 
또 제9호 태풍 ‘마이삭’의 북상에 따라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찰활동 강화 및 응급복구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사철로 인해 응급복구용 토사를 구하기 힘든 실정으로 톤백을 만들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영광군은 준설토 야적장의 토사를 재활용해 제방유실 하천 및 도로 사면 봉괴로 인한 피해지역에 톤백을 신속하게 제작해 공급함으로써 응급복구 시간을 단축했다.
이와 함께 피해하천에 대한 신속한 항구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이달중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올해 12월까지 수해복구사업 완료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수해 직후부터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응급복구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항구복구 작업까지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