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 하는 영광의 변화, 새로운 미래 꿈꾼다”
“군민과 함께 하는 영광의 변화, 새로운 미래 꿈꾼다”
  • 영광21
  • 승인 2020.09.24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7기 출범후 116건 공모사업 선정으로 3,021억원 사업비 확보·육지에서 해양으로 시각 확대

■ 민선7기 반환점 돈 영광군 

 

민선7기 4년의 반환점을 돈 영광군이 총 45개의 공약사업을 추진한 결과 9월 현재 종합 진도율 70.3%를 달성하며 군민과의 약속을 순조롭게 지켜가고 있다. 
영광군은 민선7기 출범 이후 116건의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3,021억3,2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 청렴도 평가 전국 군단위 1위, 2019년 합계 출산율 전국 1위, 민선7기 군수 공약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전국 최초의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 두차례의 영광 e-모빌리티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로 작은 도시 영광이 ‘e-모빌리티의 중심도시’임을 전국 곳곳에 각인시켰다. 

차세대 성장산업에 선제적 투자
영광군은 지난 2012년부터 대마전기자동차산단을 거점으로 미래형 이동수단인 e-모빌리티산업을 집중 발굴 육성하고 있다. e-모빌리티는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1~2인 탑승 가능한 개인형 이동수단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이다.
민선6기 김준성호에 들어서면서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유치전략으로 본격적인 산업기반을 갖추면서 현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e-모빌리티 관련 연구개발, 생산거점 등 산업 인프라는 물론 관련 기관, 기업 집적화 기반을 구축했다. 
대마산단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센터,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둥지를 틀었으며 전기자동차 완성차업체인 캠시스, 전기이륜차 제조업체인 대풍EV, 전기구동 충전시스템 전문제조업체인 ㈜시그넷까지 입주해 생산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영광읍 시가지와 대마산단 일원이 전국 최초로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초소형 전기차 등 e-모빌리티산업 각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실증을 통해 각종 규제 완화·개선 및 관련 산업의 육성 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2025년까지 관련기업 100개 유치, 고용창출 2,000명, 연매출 4,000억원을 달성해 국가 e-모빌리티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영광을 e-모빌리티산업의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잊혀진 칠산바다의 꿈 찾아 해양으로  
또 지난 7월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사업에 e-모빌리티와 함께 적시된 초대형 풍력실증시스템 구축사업은 단일면적 국내 최대 규모 풍력발전단지(76기, 173.3㎿)가 밀집된 영광군으로서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지난 2018년부터 안마도 일원에 300㎿ 국가해상풍력 단지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사업이 진행중이다. 올해부터는 백수읍 하사리 일원에 초대형 풍력 실증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백수읍, 염산면 일원에 민간 주도의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단지가 조성 중에 있고 특히 내년부터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발전이익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군민햇빛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으로 민관협치를 통한 그린뉴딜 정책의 선도모델로 발돋움 하도록 노력하겠다. 
또 민선7기 공약사항이자 지역 내수소비 진작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발행한 지역화폐 ‘영광사랑상품권’은 지난해 11월 도내 최초로 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87억원을 판매하는 등 지금까지 누적 판매액 300억원을 돌파하면서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광군에서는 또 하나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원전 해체산업을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빛원전 폐로에 대비한 용역을 실시중에 있어 새로운 산업의 육성전략 및 세부 추진계획 등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이 될 원전 해체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사람이 사는, 공동체가 살아 숨쉬는 곳
영광군은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최대 난제인 인구문제와 일자리문제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9년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고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해 결혼 감소와 저출산의 복합적 원인과 인구 감소, 청년실업 등 주거·일·가정의 사회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결혼 초기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젊은 층 인구의 유출 방지를 위한 각종 지원은 물론 다양한 출산·양육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 8월말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출생통계에서 합계출산율 2.54명으로 6년 연속 1위인 해남군을 제치고 전국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복지 기반을 만드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 <영광곳간>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의 참여가 꾸준히 이뤄져 착한가게 151호점을 달성한 결과 지난 8월말 기준 총 184가구의 위기가정에 긴급생활비와 의료비를 지원하며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영광으로 거듭나고 있다. 

 

안정된 소득으로 살고 싶은 농산어촌
또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치매안심센터 개소, 주 3회 이상 복지회관, 경로당을 순회하며 여러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행복드림버스 운영, 장애인의 잠재능력을 개발하는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장애인복지타운 개관, 의료 취약지인 군남면에 보건지소를 신축하는 등 주민의 건강과 삶을 챙기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농어업인에게 사회적 보상을 위한 영광군 농어민공익수당을 도입해 상반기 중 7,245가구에 전액 지급함으로써 농어가 경영안정 및 후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농어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전남도내 유일 카드형 지역화폐를 통해 지급함으로써 농어업인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도 혜택을 공유하는 등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보리산업 고도화,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의 토대를 마련해 보리산업 특구의 진정한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아열대과수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해 전남농협지역본부와 아열대과수 브랜드 오매향을 론칭하는 등 아열대 작물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해나가고 있다. 
또 지난해 확정된 향화도항의 국가어항 지정, 내년까지 추진되는 어촌뉴딜 300사업이 완료되고 나면 해양관광 활성화, 생활밀착형 인프라 현대화 등으로 어촌주민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 

힐링 가득한 관광자원 지속 확충 
낭만과 힐링이 있는 문화관광자원 확충으로 또 오고 싶은 영광, 머물고 싶은 영광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관광객 300만명 시대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전남도내 7번째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불갑산 그리고 그 주변으로 확장 조성되고 있는 불갑사관광지구, 백수해안노을관광지 조성, 지난해 개통한 칠산대교 및 칠산타워 주변 관광자원개발사업을 꾸준히 추진중에 있다. 
특히 3대가 함께 걷기 좋은 숲으로 알려진 ‘물무산 행복숲’은 2018년 3월 개장 이후 25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많은 이들이 힐링명소로 찾고 있다. 
영광군은 그동안 전략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각종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던 스포츠대회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11년만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전남체전이 내년으로 순연되고 각종 스포츠대회가 취소되면서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등 아쉬움이 크지만 더욱 내실있게 준비해 내년에 성공적인 전남체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