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범석·임채정씨 부부 새농민상 수상
최범석·임채정씨 부부 새농민상 수상
  • 영광21
  • 승인 2020.09.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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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후 고향 정착·복합영농으로 해외수출까지
최범석
임채정

백수읍 상사리에서 <한성농장>을 경영하는 최범석·임채정씨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9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이들 부부는 농업경영을 안정화하고 지속가능한 영농활동을 위해 토마토 시설재배, 수도작, 번식우 사육 등 경종과 축산을 융합하는 복합영농을 추진하는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새농민상 수상자인 최범석씨는 군복무를 마치고 부모님과 함께 고향에 정착해 대파농사, 토마토농사를 시작했다. 농어촌공사가 추진한 첨단 유리온실 재배기술과정을 수료하고 칼라 방울토마토를 국내와 일본수출도 병행하고 있으며 뜻을 함께하는 농업인과 대만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또 축산경영은 번식우 위주로 사육중이며 봄철 청보리 작업과 가을철 원형볏짚 생산 등 효율적인 농업경영에도 노력하고 있다. 
백수농협 조형근 조합장은 “이들 부부 농업인은 항상 긍정적으로 도전하며 열정적으로 농업경영에 임하는 분들로 앞으로 청년농업인들의 훌륭한 지도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가소득 증진과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농업인을 선발해 농협중앙회에서 매월 선정·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