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부가가치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공로
영광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2020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찰보리산업을 주제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차지해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3년부터 개최된 이번 대회는 1차 농업생산과 2·3차 산업이 융화된 농촌융복합산업을 추진해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영광군은 찰보리를 소재로 생산부터 제조·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에 이르는 융복합화 실현을 위해 2012년 보리수매제 폐지에도 불구하고 2010년부터 보리특구지정, 지리적표시제 등록, 향토산업 육성, 6차산업지구 조성, 새싹보리 신소재산업화 등 다년간 영광군이 노력해온 과정과 성과 등을 소개하며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영광군의 여러 노력들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리 생산기반 및 가공산업을 바탕으로 보리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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