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수·당산나무 정비로 산림자원 보호
보호수·당산나무 정비로 산림자원 보호
  • 영광21
  • 승인 2020.10.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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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사 경내 배롱나무 등 신규 지정 검토 

영광군이 올해 보존 가치가 높은 보호수 및 당산나무 정비를 위해 6,000만원을 투자해 수목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건강한 생육환경을 조성했다.
영광읍 녹사리 느티나무 등 보호수 13그루, 백수읍 상사리 팽나무 등 당산나무 23그루에 대해 외과수술, 영양공급, 지지대 설치, 고사지·쇠약지 제거 등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 태풍 ‘바비’로 피해를 입은 백수읍사무소 느티나무 보호수 피해부위에 대해 외과수술과 고사지 제거 등 발빠른 대처로 지역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영광군은 현재 느티나무 54그루, 팽나무 21그루, 소나무 4그루, 은행나무 3그루 등 8개 수종 87그루를 보호수로 지정·관리하고 2019년 10월에는 관내 보호수 및 노거수에 대한 피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영광군 보호수 및 노거수 관리규칙>을 제정했다. 
또 올해 1월에는 보호수 3본, 노거수 4그루를 신규 지정했으며 불갑사 경내 배롱나무, 대마 안골 팽나무 등 수목 4그루에 대해 보호수 신규 지정 검토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