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양파 적기 정식’으로 품질 향상
영광군 ‘양파 적기 정식’으로 품질 향상
  • 영광21
  • 승인 2020.10.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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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만생종 10월 중순~11월 상순 정식

영광군이 양파에 대한 적기 정식으로 안전한 월동과 품질 향상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영광군은 양파 재배기간 동안 평균기온이 전년에 비해 0.9℃ 낮고 강수량은 2010년 이전과 비교해서 연차 간에 변화의 폭이 컸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으로 뿌리장해, 추대와 분구 발생, 구의 비대 성숙 불량, 노균병 등 병해 발생이 증가했다.
2020년 영광군의 양파 재배면적은 395㏊로 그중 95% 이상이 중만생종 양파를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만생종 양파의 정식 적기는 10월 중순에서 11월 상순이며 양파를 정식한 후 완전히 활착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25일 정도이고 어린뿌리가 생장할 수 있는 최저 온도는 4℃이므로 평균 기온이 4℃로 내려가기 25~30일전, 평균기온이 15℃가 되는 시기로 보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파는 11월 상순 이후에 정식하면 동해 피해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본밭은 정식 10일전에 석회와 퇴비를 살포하고 3일전 비료 및 약제를 살포하고 피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