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3일 영광칠산타워 주변 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칠산타워 주변 목도와 군에서 매입한 7만여㎡를 포함한 15만㎡에 대해 공원 및 녹지조성, 숙박·체험·교육·전시·체육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용도지역·용도구역 변경, 경관성·교통성·재해영향성 검토, 수산자원 보호구역 및 농업진흥지역해제, 산지협의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말까지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으로 추진중에 있다.
영광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높이 111m의 칠산타워와 함께 지난해 칠산대교 개통으로 관광객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칠산타워 주변을 중심으로 맞춤형 개발계획을 수립해 누구나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체류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의 소득이 창출되는 공간으로 조성해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계획수립에 나서고 있다. 
이날 홍석봉 부군수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영광칠산타워 주변이 다양한 해양체험관광, 힐링, 웰니스 관광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아울러 영광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할 수 있는 지역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