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노후급수관’ 교체 … 물 복지 실현
취약계층 ‘노후급수관’ 교체 … 물 복지 실현
  • 영광21
  • 승인 2021.01.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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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복지기동대 활용 400가구 선정해 지원

전남도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급수관의 교체사업을 벌인다.
전남도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군에서 운영중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319개대, 2,208명)’를 활용해 실태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사업비는 도내 22개 시·군 400개소를 대상으로 도비 1억2,000만원, 시·군비 2억8,000만원 등 총 4억원이  투입된다.
가구별로 100만원씩 정액 지원되며 옥내 노후급수관과 물탱크, 수도꼭지 등 급수시설을 교체하는데 사용된다.
전남도는 2월까지 수요조사를 마치고 3월중 대상자를 확정해 4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노후급수관 교체와 함께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조해 먹는물 무료 수질검사를 지원하고 수질이 불량한 세대에 정수기도 보급하는 등 안전한 먹는물 공급 및 물 복지 실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