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가지 파쇄기’ 무상임대로 환경 살린다
‘잔가지 파쇄기’ 무상임대로 환경 살린다
  • 영광21
  • 승인 2021.01.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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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잔가지 파쇄기로 미세먼지와 산불피해 방지

영광군농업기술센터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보유중인 ‘잔가지 파쇄기’를 4월말까지 무상임대 지원한다.
이번 잔가지파쇄기 무상임대 지원은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산불화재 등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영농 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도 재활용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잔가지 파쇄기 무상임대는 2010년 4월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이래 처음 실시하는 만큼 군민이 잔가지 파쇄기를 많이 활용함으로써 시대적 흐름인 미세먼지 감축이라는 환경보호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다.
정부정책으로는 ▶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20년 12월~21년 3월)〈국무조정실〉 ▶ 농기계분야 미세먼지 재난대응〈농림축산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 ▶ 21년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종합계획〈전라남도 자치행정과〉 ▶ 농기계 임대사업 미세먼지 감축 대응, ‘잔가지 파쇄기 무상임대 활성화’ 추진계획〈영광군〉을 펼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분소 3곳에서 보유중인 잔가지 파쇄기는 3종 12대로 농업인 단체, 마을, 개인 등 지정된 기간에 누구나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영농 부산물을 소각하지 말고 퇴비로 활용함으로써 농가경영비 절감과 소각으로 인한 산불피해 방지, 미세먼지 감축에 큰 역할을 한다”며 무상임대제도 이용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