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비대면 무료법률상담 ‘호응’
전남도, 비대면 무료법률상담 ‘호응’
  • 영광21
  • 승인 2021.03.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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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관 추가 위촉·야간 상담도 가증 

전남도가 코로나19 여파로 법률 상담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비대면으로 전환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9명의 변호사로 운영된다. 
상담관이 민사·형사·가사 등 법률문제를 서면, 전화, 라이브 영상 등의 방식으로 상담해준다. 도민 누구나 전남도 법무행정서비스 누리집에 접속해 원하는 방식으로 신청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지난 한해 법률상담 총 100건 중 민사 상담이 67건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계약해지, 임대차, 채무불이행 등의 법적 분쟁이 주를 이뤘다. 그밖에 가사·형사·행정사건 등이 매년 꾸준히 상담 건수가 늘고 있다.
실제로 올해도 2월까지 82건이 접수됐다.
이에 전남도는 급증하는 상담 수요에 대응하고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변호사 6명을 신규 위촉할 예정이다. 
3월부터는 직장인과 소상공인 등이 일과시간 이후 편리하게 상담하도록 야간 무료법률상담을 매월 첫째·셋째주 월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