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1·2호기 폐로대비 기본계획수립 최종보고 
한빛1·2호기 폐로대비 기본계획수립 최종보고 
  • 영광21
  • 승인 2021.03.12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소에너지 중심 ‘미래에너지도시 영광’ 제시

영광군이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의회 의원,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빛원전 1·2호기 폐로대비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14개월간 원전폐로 대응전략 연구결과와 기간별 추진 로드맵을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산업개발연구원(본부장 이재우)은 수소에너지 중심의 미래에너지 도시로 전환을 위해서 LNG발전소를 도입해 추출수소 기반을 조성하고 향후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그린수소 산업특구 조성을 제시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폐로지역 특별법 제정과 함께 원전관련 대체 세수 발굴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전폐로 대응전략사업 추진시 약 5조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만7,000여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예상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원전폐로 대응전략사업에 대한 군민 의견수렴과 3월중 주민설명회를 거쳐 4월에 최종 성과품이 납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