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군수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요청
김준성 군수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요청
  • 영광21
  • 승인 2021.03.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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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회 방문해 지역간 불균형 해소 목소리

김준성 군수가 10일 국회를 방문해 이개호 의원과 국토교통부 손명수 제2차관을 만나 서해안철도 건설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서해안철도는 목포~무안~함평~영광~고창~부안~새만금~군산을 연결하는 철도로 연장 141.4km로 총사업비는 2조3,056억원이 소요되며 복선으로 건설되는 사업이다. 
이날 김준성 군수는 “서해안 철도는 지난해 6월30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포함된 사업으로 지역간 불균형 해소와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영광군은 서해안 철도 경유지인 영광, 부안, 고창, 함평, 무안군이 함께 하는 실무회의를 제안해 오는 16일 5개군의 담당과장이 참석하는 서해안 철도 건설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각 자치단체장들의 협의를 거쳐 서해안철도 건설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서해안 철도가 건설되면 충청~전라간 서해안 경제협력축 완성과 서해권 산업·물류·교통벨트 구축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다”며 “해당 자치단체장들과 협력해 반드시 관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