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부산물 소각 대신 소형 목재 파쇄기 연중 운용
영농부산물 소각 대신 소형 목재 파쇄기 연중 운용
  • 영광21
  • 승인 2021.03.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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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예방 등 파쇄 부산불 퇴비 재활용 ‘일석이조’

영광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영광군은 산불 발생의 주범인 영농부산물의 소각을 근절하고자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영농부산물 파쇄기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농부산물 소각에 적합한 소형 목재파쇄기는 총 13대로 농업기술센터 12대, 산림공원과가 1대를 보유해 지원하고 있다. 산림공원과는 산불조심기간이 지나면 파쇄기로 가로수나 공원의 나무 가지치기 산물도 처리해 연중 운용한다.
또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해 소중한 가로수가 불에 타고 산불까지 이어지므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주요 도로변 가로수 밑에 소각 금지 안내판 100개를 설치했다.
더불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총 52명으로 군에 3개조 10명, 각 읍·면에 42명을 배치해 차량 가두방송을 통한 계도활동과 산불 취약지 순찰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