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코로나19 예방접종 ‘모의훈련’ 실시   
영광군 코로나19 예방접종 ‘모의훈련’ 실시   
  • 영광21
  • 승인 2021.04.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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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만75세 이상 접종·김준성 군수 동참 ‘호소’

영광군이 지난 1일 스포티움 실내보조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에 대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영광경찰서, 영광소방서, 제8332부대 3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접종대상자 신원확인→예진표 작성→예진→접종→접종내역 전산등록→예방접종 증명서 및 안내문 배부→이상반응 관찰→아나필락시스 이상반응 환자 응급처치→이송순으로 실제 예방접종을 가정해 진행했다. 
이번 모의훈련 결과를 토대로 오는 15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입소자, 이용자, 종사자를 우선으로 하는 화이자 백신의 안전접종을 위해 접종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사전점검과 돌발상황 등 예방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모의훈련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에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영광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준성 군수가 영광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현장대응요원들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접종했다. 
예방접종 후 김준성 군수는 “일반 예방접종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백신에 대한 불안감, 오해 때문에 접종을 주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너무 큰 걱정을 않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코로나19를 종식하고 소중한 일상과 사회적 활력을 되찾아 경제를 회복하는 가장 빠른 길은 백신 접종률을 높여 집단면역을 달성하는 것이다”며 “우리 모두를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