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융복합산업 플랫폼 구축’ 최종보고회 
‘에너지 융복합산업 플랫폼 구축’ 최종보고회 
  • 영광21
  • 승인 2021.05.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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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염산 일대 발전시설 활용 … 에너지 산업 가속화 

영광군이 11일 김준성 군수와 군의원, 실과소장, 발전사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융복합산업 플랫폼 구축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백수와 염산을 중심으로 집적화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활용해 에너지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 연구, 전시·체험, 운영·지원 등 에너지 관련 네트워크 구축을 토대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우선 백수읍 하사리 일원 군 유휴부지에 직무교육센터를 설립해 기본안전, 구조작업, 발전설비 기술교육 등을 통해 능동적 미래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재생에너지 유지·보수 산업 육성과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2년 정부 건의사업인 ‘해상에너지 통합관리 디지털 SOC 플랫폼 개발’과 연계한 유지관리 효율화, AI기술 개발을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을 제시했다.
아울러 상설·기획·특별전시관, 에너지 라이브러리, 에너지미디어 체험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각 지역 발전사가 직접 운영하는 홍보·전시관을 도입해 학교 밖 교육기관의 역할을 담당한다. 
중기적으로는 염산면 두우리 일원 해상풍력발전기를 활용한 야간풍력경관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 관망탑 및 휴게 판매시설 ▶ 가족캠핑장 시설 ▶ e-모빌리티 트레일 ▶ 산책로 조성 ▶ 바람개비 동산 ▶ 제방 파라펫을 활용한 조각품 설치로 특화거리 조성 등을 구상했다.
이는 외부 관광객들이 우리지역에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방안 제시와 더 나아가 정부 수소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수소산업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장기적인 사업 목표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