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정신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
“5월 정신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
  • 영광21
  • 승인 2021.05.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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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제41주년 박열사 참배·오월빵 나눔

제41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추념행사가 불갑저수지 수변공원의 박관현 열사 동상앞에서 거행됐다.
영광JC(회장 강동석)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관현 열사의 누나와 동생을 비롯해 김준성 군수와 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열사의 뜻을 기렸다.
또 이날 오후에는 영광읍에서 5월 광주시민들의 공동체 정신을 기리는 주먹밥을 대신하는 오월빵 나누기 행사가 41주년 영광행사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전남대 총학생회장 신분으로 5·18 당시 광주민주화운동에 앞장섰던 박 열사는 1980년 5월 군사정권으로부터 수배를 받아 2년여 만인 82년 4월 체포돼 그해 9월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아 광주교도소에 투옥됐다. 그러나 교도소 수감중 3차에 걸친 장기 단식투쟁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난 다음날인 10월12일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