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장석 원내대표와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이 25일 전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 정치권이 한마음 한뜻으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이낙연 전 총리를 지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장석 원내대표와 김한종 의장은 “풍부한 경륜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덕망을 갖춘 최적임자는 이낙연 전 총리”라며 “전남의 대통령 후보로 이낙연 전 총리를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장석 전남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낙연 전 총리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당을 180석의 거대 여당으로 만드는데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했으며 전남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지난 총선에서 이낙연 전 총리의 도움을 음으로 양으로 받아 당선되지 않았는가”라고 반문하며 “이낙연 전 총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없이, 각종 선거에 출마해서 어떻게 전남 출신이라며 도와달라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또 “이 전 총리에 대한 사랑은 부산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원이 이낙연 전 총리를 지지하고 있으며 3% 내외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전북 출신 정세균 전 총리를 전라북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8명 중 7명이 똘똘 뭉쳐 지지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은 물론 22개 시·군의원들의 지지와 함께 하나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줄 것을 강력히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전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38명의 의원들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낙연 전 총리 대선후보 지지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