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라”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라”
  • 영광21
  • 승인 2021.05.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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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의장 대표발의로 전남시군의장협의회 건의문 채택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지난 4월 정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철도가 신규사업으로 반영되지 않아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구축계획에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1일 제259회 임시회에서 최은영 의장이 대표발의한 새만금에서 목포에 이르는 서해안철도에 대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안을 의결했다.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은 장항선(천안~익산)을 군산에서부터 목포까지 총 141.1㎞규모로 연장하는 노선이며 총 사업비 2조3,056억원이 투입되는 국비사업이다.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금까지 우리 서남권은 대규모 항만, 철도, 도로 등 사회간접시설이 열악해 지역발전의 기회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며 철도교통망으로부터 철저히 소외돼 왔다”고 지적했다.
또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은 목포권, 새만금권의 물류비 절감을 통한 서해안 축의 경쟁력 기반 마련과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한 호남의 지역개발 측면에서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최은영 의장은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해 오는 6월 확정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 연결을 신규사업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