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5월27일 영광군 칠산해역에 지역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고 많이 어획돼 고소득 품종으로 잘 알려진 어린 대하 773만미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대하는 평균 크기 1.2㎝ 이상으로 서·남해안에서 서식하는 새우류 중 가장 크다. 4월말 먹이가 풍부한 연안으로 이동해 5∼6월까지 성장하며 생존율이 높고 방류 후 연안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는 정착성 어종으로 방류 효과가 매우 높은 가을철 특산물로 알려져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대하는 영광군 대표 특산품으로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글리신 함량이 높아 단맛이 나고 칼슘과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해 뼈 건강과 원기회복에 좋은 수산자원으로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7~8월에는 칠산해역에 어린 보리새우 300만미를 방류할 예정으로 올 가을철에는 새우 어획량이 늘어 어가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