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에서 애플망고 이달말 본격 수확예정 
영광에서 애플망고 이달말 본격 수확예정 
  • 영광21
  • 승인 2021.06.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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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시범사업 대상농가 올해 첫 수확·농가는 구슬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소득작목인 애플망고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한 영광지역에서 올해 신규 재배농가에서 이달말 첫 수확할 예정이다.
관내 애플망고 재배규모는 8농가 6.4㏊로 전국 재배면적 68㏊의 약 9.4%에 해당하는 전남 최대 규모의 주산단지이다. 
영광군에서는 그동안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된 후 현장지도, 교육, 시범사업 등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통해 우리 지역 대표작목으로 집중 육성중에 있다.
영광군은 2017년부터 아열대 시범사업을 보급해 애플망고 재배단지를 조성해왔다. 2019년 시범사업 보급으로 첫 식재한 애플망고 재배농가들이 올해 첫 수확해 소득을 올릴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완숙이 된 이후에 수확하는 애플망고는 당도와 향이 좋고 올해 첫 수확을 하는 신규농가들이 구슬땀을 흘린 만큼 시장에서 좋은 반응으로 소득을 올리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광군의 모든 애플망고 농가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