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7,100명 목표 대비 2만4,908명 접종 완료
 3만7,100명 목표 대비 2만4,908명 접종 완료
  • 영광21
  • 승인 2021.06.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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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률 목표 대비 67.14% … 이번주부터 예비군 등 30세 미만 사전예약자도 접종 시작

■ 코로나19 백신 영광지역 접종 현황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광지역내 1차 이상 백신 접종자는 8일 현재 2만4,90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차 접종을 마친 주민은 1만7,442명, 2차 접종까지 마친 주민은 7,466명으로 접종률은 각각 47.01%, 20.12%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추진 중인 3분기 접종계획은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의 1회 이상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영광군도 전체 군민 5만3,000명 기준으로 70%인 3만7,100명에 대해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8일 현재까지 마친 접종현황을 보면 3만7,100명 목표 대비 2만4,908명이 접종을 마쳐 접종률은 67.14%를 보이고 있다. 
접종을 마친 백신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가 1만2,043명, 화이자(PF)가 1만2,865명 분량이었다. 
따라서 3분기까지 마쳐야 하는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1만2,192명 이상이 1차 접종을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7월부터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교 교직원, 고등학교 3학년 등 대입 수험생, 일반인 등에 대해 접종이 시작된다. 
당초 이번주 접종예정이었던 영광지역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300여명에 대한 접종계획이 지난주 정부 방침에 따라 갑작스럽게 7월로 연기됐다. 백신 물량 수급문제에 기인한 것이다.  
영광군보건소 등에 따르면 이에 앞서 이번 주에도 ▶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등 군 관련 종사자 565명~575명 ▶ 75세 이상 어르신 580명~590명에 대해 접종이 실시된다. 
또 당초 지난 7일부터 시작돼 15일까지 예정됐던 2분기 접종 대상자인 30세 미만의 사회필수요원,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등 20만명의 사전예약이 높아진 접종률을 반영한 듯 9일 오전 9시 조기 마감됐다.
영광지역내 30세 미만 사전 예약자는 8일까지 104명이 접수해 이들의 1차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25일 사이, 2차 접종은 7월6일부터 17일 사이에 이뤄질 계획이다. 
조기 마감에 따라 예약하지 못한 대상자나 대상자 조사에서 명단이 누락된 인원은 1차 접종이 끝나는 이달말부터 7월초까지 추가예약이 실시될 예정이다.
반면 7월중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진 고등학교 3학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접종계획은 백신 수급문제 영향으로 현재까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지난 7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 60~64세 이하의 접종과 관련해서도 50대가 7월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있어 점차 연령대가 하향돼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