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시기 인력난 해소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영농시기 인력난 해소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 영광21
  • 승인 2021.07.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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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농협, 적기 영농 위해 인력중개 활성화 최선 

영광농협(조합장 정길수)이 코로나19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하고 유휴인력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중개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부족으로 농촌의 영농인력수급에 차질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3월 개소 이후 작업자 50여명의 인력풀을 구축하고 인력수요가 많은 고추, 담배, 양파 등 밭작물의 농작업 인력중개에 노력하고 있다.
또 인력중개 뿐만 아니라 작업자는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해 각종 사고에 대비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출·퇴근 근로자의 교통비 및 간식비 등을 인력중개센터에서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하지만 농촌인력중개사업 지침에 따라 내국인 근로자로 운영하다 보니 현재 부녀자 중심의 일자리 참여로는 양파망 작업 등 힘든 노동력이 수반되는 농작업 인력중개는 어려운 현실이다.
정길수 조합장은 “농촌인력부족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적기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수시로 작업반을 모집해 농촌인력중개사업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상시 일자리 참여자(영농작업반)를 모집중에 있다. 기타 일자리가 필요한 국내인과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영광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350-77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