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시작된 장마 6일 군 평균 106㎜ 기록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장마로 내린 비가 영광에는 큰 피해를 입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7~9일 최고 600㎜가 넘는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쓰라린 아픔을 겪었던 주민들은 장마전선이 몰고 올 피해를 장마철이 시작되기전부터 걱정했었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장마는 3일 군 평균 33.1㎜의 강우량을 기록했지만 가장 많은 비는 6일 내렸다.
6일 하루 당일 내린 강우량은 군 평균 106.8㎜에 달했다. 이날 염산면이 134.0㎜로 가장 많았고 군남면이 122.5㎜, 낙월면 121.5㎜, 군서면 118.5㎜, 불갑면 117.0㎜, 묘량면 109.0㎜, 백수읍 106.5㎜, 영광읍 99.5㎜, 대마면 91.5㎜, 법성면 80.5㎜, 홍농읍이 가장 적은 64.5㎜를 기록했다.
한편 3일에는 불갑면이 가장 많은 51.0㎜ 등 군 평균 33.1㎜, 4일 0.5㎜, 5일 24.2㎜ 그리고 7일에는 간간히 소나기가 내리는 정도에 그쳤다.
이로 인해 일부 농경지 침수 등의 영향은 있었지만 7일로 접어들면서 대부분 원상회복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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