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름 휴가철 관광지 방역관리 강화
전남도 여름 휴가철 관광지 방역관리 강화
  • 영광21
  • 승인 2021.07.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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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까지 특별기동점검반 운영 … 시·군별 직원 배치 등 점검

전남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전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특별기동점검반을 운영하고 시·군별 전담 직원을 배치하는 등 주요 관광지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
이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급격히 확산한데 따른 것이다.
우선 수도권 주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로 전남 방문객이 늘 것으로 보고 관광지 방역 특별기동점검반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8월말까지 진행한다. 주요 관광지와 해수욕장, 계곡 등 피서지를 중심으로 현장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시군별 전담 직원을 지정하고 시군과 합동으로 수도권 등 외부 관광객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관광지 66곳을 선정해 중점 점검한다.
또 버스터미널, 철도역, 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까지 점검대상에 포함해 코로나19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점검은 발열체크, 명부 작성, 마스크 지속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다. 주요 관광 지점 방역 홍보 현수막과 안내문 게시 점검도 함께 펼친다.
전남도는 또 전남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휴가를 보내도록 남도여행길잡이(namdokorea.com)를 통해 비대면 관광지 홍보에도 나선다. 전남 안심여행 50선으로 바다를 조망하는 트레킹 코스와 산림체험지, 계절별 아름다운 풍경과 꽃 잔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했다. 한국관광공사 2021 여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는 전남 관광명소 4곳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