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사업 대상사 500명 추가 모집
전남도가 20일 청년의 안정적 미래 준비와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세번째 만기 적립금을 지급했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3년 동안 납입하면 전남도가 같은 금액을 지원해 만기 때 총 720만원과 이자를 찾아가는 곱빼기 적금통장 사업이다.
2018년 7월 가입해 3년 동안 꾸준히 적금을 납입한 청년 61명이 이자를 포함 1인 최대 758만원을 지급받았다.
만기 적립금은 ▶ 주거비 57% ▶ 취·창업자금 28% ▶ 결혼자금 15% 등 안정적인 주거와 일자리를 위해 활용된다.
전남도는 실직·질병·사고 등으로 적립이 일시적으로 어려운 청년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적립을 일시 중지하는 ‘납입 일시중지제’를 기존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늘리고 가입 기간 중 신용불량, 파산에 따른 중도해지의 경우 2년 이상 납입시 자립지원금을 지급하도록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또 오는 9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 대상자 500명을 추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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