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지속때 관수 당부 … 수분 유지시켜야

영광군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어 폭염과 가뭄에 따른 밭작물의 피해가 예상돼 관리지도에 나섰다.
영광군에서 주로 재배하는 고추, 콩 등의 밭작물은 고온 지속시 수정장해로 착과 불량 및 낙과현상이 발생하며 뿌리 활력이 떨어져 시드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 가뭄으로 인해 토양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품질이 저하된다.
이에 가뭄과 폭염이 지속될시 토양 적습 유지를 위해 스프링클러나 점적관수 시설을 활용해 관수해야 한다.
시설이 없을 경우 물을 댈 수 있는 밭은 호스를 이용해 수분을 유지시켜야 한다.
또 비닐이나 부직포, 짚 등을 피복해 지온상승을 억제해주고 과실수확은 오전 또는 오후 늦게 수확해야 품질 저하를 막고 후기 생육을 촉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광군은 농가별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20일부터 8월20일까지 강소농 전문교육과정 운영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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