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농업기술센터 ‘만곡 미디어 제작소’ 눈길
영광군농업기술센터 ‘만곡 미디어 제작소’ 눈길
  • 영광21
  • 승인 2021.08.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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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희망자 ‘농촌에서 살아보기’ 모집 호응 높아

영광군이 관내 농산물의 홍보 효과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3층에 ‘만곡 미디어 제작소’를 운영한다.
코로나19로 농산물을 포함한 농식품의 판매양상이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급격한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가가 스스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 촬영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만곡 미디어 제작소’를 조성했다.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만곡 미디어 제작소에는 조명기구, 촬영용 카메라 등 전문적인 장비들이 준비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보다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또 농산물 촬영뿐만 아니라 프로필 촬영, 라이브 방송, 영상·사진 편집이 가능하며 추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장비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관련 전문가를 초빙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작소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전에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개발과(☎ 350-483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5월부터 총 7팀 8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남면 육창반딧불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최대 6개월간 숙박과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매월 준비된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30만원의 연수비도 지원하고 있다.
참가자는 상시모집중이며 만 18세 이상 타 시지역 거주 도시민이라면 누구나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