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희망을, 마을에는 활력을 주는 꽃바람”
“청년에게 희망을, 마을에는 활력을 주는 꽃바람”
  • 영광21
  • 승인 2021.08.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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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청년 선행공동체 일곱빛깔 … 마을주민들과 소통 

청년 선행공동체 일곱빛깔(대표 조제훈)이 지난 13일 공동으로 재배한 농작물을 나누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지킨 가운데 참석인원을 최소화했다. 1부는 청년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선행공유 캠페인 영상 시청, 청년이 공동으로 재배한 농작물 선물상자 전달식, ‘일곱빛깔’ 바람개비 퍼포먼스 등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2부는 고추장아찌 만들기, 바람개비 리본 브로치 만들기 등 재능을 나누는 체험행사로 진행했다.
행사를 주최한 ‘일곱빛깔’ 청년단체는 12명의 청년회원과 8명의 외부 특별회원으로 구성된 비영리 임의단체로 2021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청년마을공동체 공유주택·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공유농장에서 함께 재배한 농작물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 
한편 선행공동체 일곱빛깔은 지난 10일 영광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올해 상반기에 선행 5일 장터와 마음나눔캠페인을 운영한 수익금을 모아 기탁했으며 소통과 나눔을 함께 동참한 군서면 마을 어르신과 공동체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제훈 회장은 “2019년 고향에 정착해 농업이라는 가업을 계승하며 힘들고 외로웠는데 뜻을 함께 하는 회원들을 만나 안정을 되찾고 2021년부터 체계를 갖춰 공동체활동인 ‘일곱빛깔’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뜻을 같이 하는 청년들과 함께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