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0세 이상 “치매 의심자 진단검사 무료 지원”
만 60세 이상 “치매 의심자 진단검사 무료 지원”
  • 영광21
  • 승인 2021.08.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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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치매안심센터, 치매선별에서 진단까지 맞춤형 조기검진 

영광군이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맞춤형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경과전문의를 협력의사로 위촉하고 치매예방관리에 나선다.
군민 만 60세 이상 누구나 치매안심센터에서 개별인지기능 등의 1차 치매 진단검사를 하고 협력의사에 의한 2차 정밀치매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협약병원인 영광종합병원, 영광기독병원 등 관내 2개 병원에서 혈액검사, CT 및 MRI 등 감별검사를 실시한다. 
발생되는 비용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는 검진비 전액를 지원하고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환자 돌봄 재활지원, 맞춤형사례관리, 인지강화교실,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등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를 조기발견해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며 “만 60세 이상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치매선별검사를 받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