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면 ‘향화도항’ 국가어항 신규지정
염산면 ‘향화도항’ 국가어항 신규지정
  • 영광21
  • 승인 2021.09.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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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군 인접 … 목섬공원 출렁다리 해안도로 등 관광명소 개발  

염산면 ‘향화도항’이 기존 어촌정주어항에서 국가어항으로 승격됐다.
염산면 ‘향화도항’은 수심과 정온수역 확보가 용이해 서남권 어선 양육 및 피항 등 중심어항 기능과 도서지역의 해상교통, 물류, 여객선 정박 및 해상물류 기능수행 등 복합기능의 어항개발 필요성이 절실했었다.
이번 향화도항 국가어항 지정은 기상악화시 어선 대피 등 중요한 역할을 하며 수산업 지원 기능과 함께 해양관광·레저 기능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전액 국비예산이 투입돼 새롭게 개발될 예정이다.
향화도항은 영광군과 무안군을 연결하는 칠산대교 북측에 있어 영광·함평·무안 등 전남도 3개군이 인접한 지리적 장점이 갖고 있다. 이에 어선부두 및 창고 등 어항시설을 확보해 수산 기능을 강화하고 부지내 칠산타워를 중심으로 목섬공원, 출렁다리, 해안도로 등 관광명소화 사업과 연계해 레저 기능도 확충할 계획으로 내년부터 설계에 착수해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다.
김준성 군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복합기능의 어항 개발을 통해 해상교통·관광유통의 거점역할 수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