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로 열어가는 새로운 미래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로 열어가는 새로운 미래
  • 영광21
  • 승인 2021.09.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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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해상풍력, 데이터 신산업, 한국에너지공대 … 한국판 뉴딜 선도모델 제시 

■ 전남의 청정자원으로 열어가는 대한민국의 대전환

 

 

전남의 청정자원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해양, 섬, 숲, 갯벌 등 청정자원과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에너지 신산업특구와 같은 미래 신산업인프라를 기반으로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의 설계인 ‘한국판 뉴딜’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인 코로나·기후 위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자연생태계에 순응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친환경적인 발전 전략이자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모델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019년 “전남 블루 이코노미가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블루칩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환황해권 경제는 전남 블루 이코노미에서 시작된다”며 블루 이코노미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한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대통령이 ‘지역균형뉴딜 투어’ 1호로 전남을 방문해 “한국판 뉴딜이 지역에서 실현되고 있으며 전남도민 스스로 정한 이름이 블루 이코노미”라며 “전남형 뉴딜과 블루 이코노미가 한국판 뉴딜을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지난 달 서울에서 개최된 ‘P4G 정상회의’에서 블루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의 핵심과제인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소개돼 전세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블루 이코노미 주요 성과
전남의 새천년 비전인 블루 이코노미는 전남의 청정자원과 수천년 역사문화자원을 4차 산업혁명기술과 결합한 미래 성장전략이다. 잠재력이 높고 발전가능성이 큰 에너지, 투어, 바이오, 트랜스포트, 농수산, 시티 6개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2030년까지 75조원을 투입해 17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난해 12월 100대 과제를 확정하고 프로젝트별 비전 및 목표를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 로드맵을 수립했다. 
특히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사업들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방향성이 일치해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 정부 예산에 지난해 대비 37% 증가한 1조6,898억원이 반영돼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으며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굵직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 (블루 에너지) 세계 최대 규모의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이 가시화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이 제정돼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할 기반을 조성했다.
▶ (블루 투어) 종합 컨트롤 타워인 전남관광재단을 출범했고 한국 통합관광 지원사업 선정, 백리섬 섬길·임자대교 등 연륙·연도교 완공, 한국섬진흥원 유치 등으로 세계적인 관광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블루 바이오)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및 국립심뇌혈관센터를 유치했고 국내 유일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K-바이오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 (블루 트랜스포트) 5G기반 드론 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 한국형 도심항공 모빌리티(K-UAM) 테스트베드 조성, 친환경선박 극저온 단열시스템 국산화 실증 등에 선정돼 미래형 운송기기산업 생태계를 조성했다.
▶ (블루 농수산) 스마트팜 혁신 밸리 연내 준공,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선정,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유치, ‘아마존’ 전남 농수산식품 브랜드관 개설 및 ‘월마트’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농업을 선도할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 (블루 시티)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98㎿) 및 세계 최대 에너지 저장장치(ESS, 306MWh) 준공, 500세대 규모의 기본소득 보장형 주택보급 착공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을 마련했다.

전남형 뉴딜 비전과 추진전략
전남형 뉴딜은 그린 뉴딜, 디지털 뉴딜, 휴먼일자리 뉴딜 등 3개 분야, 162개 과제로 추진 중이다.
블루 이코노미의 비전은 전남형 뉴딜로 연계돼 저탄소·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있다. 블루 에너지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이익 공유형 태양광발전 등은 ‘탄소중립 2050 달성’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5G기반 드론 활용 스마트영농, 전기추진 수직이착륙(eVOTOL) 자율비행 핵심기술 개발,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 생산단지 등은 디지털과 산업간 결합으로 디지털 뉴딜을 이끌고 있다. 
최근 기공식을 개최한 한국에너지공대는 휴먼일자리 뉴딜이 목표하는 에너지분야 미래형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다. 
그린 뉴딜의 추진 전략은 전남의 풍부한 청정자원을 활용해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고 그린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있고 디지털 뉴딜은 디지털 신산업 육성으로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견인하고, 핵심 SOC 및 농어업의 자동화·디지털화로 똑똑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데 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블루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 핵심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및 국고예산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다가올 20대 대통령 선거에 주요 과제들을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반영시키고 차기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성과를 창출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견인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