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새마을회 탄소중립 재활용품 수집
영광군새마을회 탄소중립 재활용품 수집
  • 영광21
  • 승인 2021.10.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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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대응 앞장·군민 적극적 참여 유도

영광군새마을회가 농촌폐기물, 폐식용유, 폐현수막,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등의 수집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며 자원을 절약하고 그 수익으로 소외 계층을 돌볼 수 있는 일석삼조의 사업을 전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영광군새마을회(회장 정진기), 새마을지도자영광군협의회(회장 김재덕), 영광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춘영)는 군서면 만금리에서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중량물인 폐비닐과 폐농약병은 회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한국환경공단에 배출하는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헌옷 27톤, 폐식용유 0.6톤, 폐현수막 100개, 폐비닐 100톤, 폐농약병 30톤 등 총 160톤 가량을 수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진기 회장은 “바쁜 수확철이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신 새마을 남녀지도자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마을회가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군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