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남도 농정평가 3년 연속 ‘최우수군’
영광군, 전남도 농정평가 3년 연속 ‘최우수군’
  • 영광21
  • 승인 2021.11.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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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분야 포함 친환경·유통·가축방역 추진 우수

영광군이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시책추진을 인정받아 2021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이는 민선6기부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투자한 결과 민선7기에 들어 영광지역 농업의 위상을 드높인 것으로 2019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상은 오는 10일 영광군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전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전남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농정업무 우수 추진에 대한 평가로 ▶ 농업·농촌 활성화 ▶ 친환경농업 추진 ▶ 식량원예작물 생산 추진 ▶ 농산물 판로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 환경친화형 축산 육성 ▶ 동물방역 및 축산위생 강화 ▶ 자체시책 추진 등 총 7개 분야 35개 항목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광군은 고소득 농업인 육성, 농업인 월급제 추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농산물 유통 다변화 및 가축전염병 방역분야 등에서 실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영광군은 민선6기부터 7기까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육성하기 위해 선진농업 복지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 농어민 공익수당 및 농업인 월급제 도입 ▶ 기후변화 대응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육성 ▶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확대 등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농업생산 분야의 뛰어난 장점을 유통과 농식품 가공분야로 연계시켜 영광군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을 수립해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과 보리산업을 중심으로 6차 산업을 현장에 접목시키며 지역 먹거리산업 선순환 체계를 구축 중에 있다. 
김준성 군수는 “농산물 가격변동, 예기치 못한 농업재해 및 농촌 고령화·부녀화 등 농업환경이 대내외적으로 급변하고 있다”며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영광군 농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틀에 얽매이지 않는 현장에서 농업인과 소통하며 현장 맞춤형 농정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