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사람 - 대마면사무소 김윤미 주무관
“안녕하세요? 대마면사무소 총무팀 김윤미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전화 수화기에서 들려오는 활기찬 목소리이다.
친절하고 상큼하며 밝은 목소리로 응대해 주는 목소리를 듣고 있자니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2013년 공직에 몸을 담아 현재 대마면사무소에서 2년 6개월 근무하고 있다.
밝은 얼굴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반겨주는 김윤미씨. 총무팀과 민원실에 근무했던 윤미씨를 대마면 주민들은 한목소리로 친절하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면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에게 제일 먼저 인사를 하고 민원인들을 항상 따뜻하고 친근한 느낌으로 응대하고 관련 업무에 대해서는 세심히 알려주는 등 재차 방문하지 않게끔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해준다. 본인이 맡은 업무량도 많을텐데 민원실의 서류발급 민원인이 많아지면 바쁜 와중에도 민원실 업무를 조금이라도 지원하기 위해 스스로 알아서 차 등 음료를 들고 민원인을 응대하고 친절하게 밝은 음색으로 안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참 따뜻해진다.
김 주무관은 자신의 업무중 국가재난지원금과 영광군 재난지원금에 대해서 신청 하지 못한 주민들의 가정을 방문하고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가 한 분이라도 재난지원금을 더 받을 수 있도록 민원인을 직접 찾아가는 민원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을 하고자 전화나 직접 찾아오는 주민들에게 친절하게 응대를 할 뿐만 아니라 자녀들이 타지에 있어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모시고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센터까지 직접 자동차로 모셔다 주기도 했다고 한다.
같이 근무하는 동료직원이 얼마전 있었던 일화를 알려준다. “전화상으로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문의하던 주민이 면사무소를 방문해 몇일전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상담한 적이 있는데 그때 전화를 받았던 직원이 누구냐”고 문의하면서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줘 누구인지 얼굴이라도 한번 보러 왔다”고 한다.
요즘 친절한 공무원들이 많이 있는게 사실이지만 마음에서부터 친절이 몸에 배어나오는 것 같은 김윤미 주무관의 자세는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한 날씨에서도 주민들의 곁에 훈풍을 쏘아주고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