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 주도해 희망사업 추진 … 공동체 의식↑


지난 6일 전남도에서 발표한 2021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 으뜸마을’에 법성면 마을 2곳이 모두 선정됐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마을의 희망사업을 발굴해 함께 추진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기 위한 주민주도 방식 사업이다. 전남도에서 올해 처음 시작한 시책으로 영광군은 총 46개 마을이 참여해 그 중 법성면 진내3리와 입암리 2개 마을이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됐다.
법성면 진내3리 자갈금마을(이장 조경상)은 백제불교최초도래지 관련 벽화를 그리고 마을을 꾸미는 등 마을주민들이 이야기를 만들었다.
또 입암리마을(이장 김재성)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치며 땅에 묻어둔 향나무 비석(매향비)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엮었다.
두 차례의 현장 평가후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임형표 법성면장은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된 두 마을 이장님과 주민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내년에도 으뜸마을로 선정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으뜸마을에 선정된 두 마을은 기존 300만원의 사업비 외에 각각 200만원의 도 사업비가 추가로 배정돼 내년에는 각각 500만원이 지원된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