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청정영광 디카시詩 공모전 성황리 개최 
제1회 청정영광 디카시詩 공모전 성황리 개최 
  • 영광21
  • 승인 2021.12.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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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상우씨 대상 영예·전국 각지 150여편 접수

한국문인협회 영광지부(지부장 고봉주)에서 주최하고 ㈜백제산업이 후원한 ‘제1회 청정영광 디카시詩 공모전’이 문화와 청정의 도시 영광을 알리며 크게 성황을 이뤘다.
11월말까지 접수 마감한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영광을 찾은 관광객 150여명이 참가해 우리 지역의 청정한 이미지를 현장 사진과 함께 5∼6행의 짧은 글로 표현한 주옥같은 작품들이 선을 보였다.
대상에는 염산의 천일염 결정을 별빛으로 형상화한 작품 ‘소금별’을 출품한 서울의 한상우씨가 영광군수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거머 쥐었다.
5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금상인 한국문인협회장상은 광주의 차행득씨에게 돌아갔으며 3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은상인 전남예총회장상에는 광주의 조규춘씨와 광양시의 김영미씨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20만원의 상금을 받는 전남문인협회장상인 동상에는 강병원(광주), 김선미(광주), 장진규(나주)씨가 공동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김시현(광주), 김은미(부천), 박정현(영광), 백다빈(영광), 손순월(영광), 이순희(목포), 임소영(영광), 장여옥(광주), 조민희(광주), 한정윤(양주)씨 등 10명의 입상자가 문화상품권 10만원을 받았다.
영광문인협회에서는 코로나 영향으로 시상식을 취소하기로 했으나 행사는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수상작들을 모아 책자로 펴낼 예정이다.
고봉주 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관광객들이 직접 영광을 방문해 작성하도록 했다”며 “우리 문인들이 문화공모전을 통해 풍력발전의 고장, 청정도시 영광을 알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